우리의 당면과제인 통일준비는
목숨을 걸고 우리사회에 온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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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기반구축의 핵심과제는 국민합의에 의한 통일에너지 결집과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일깨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눔 봉사를 통하여 작은 것에서 부터 국민 여러분과 함께 통일운동을 시작 하고자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과거 식민통치와 전쟁의 아픔을 모두 이겨내고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하여 많은 국가로부터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2009년 11월 25일 OECD 개발원조위원회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ee) 24번째 국가로 가입하여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당당하게 세계무대에 서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우리 시민사회도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기업의 사회적공헌의 책임을 중시하여 1989년부터 소년·소녀 가장돕기로 나눔운동을 시작하여 국내외 소외계층에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안경지원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8월 통일부로 부터 사단법인 통일희망나눔 설립을 인가 받아 나눔봉사의 질과 양을 높힐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탈무드에는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촛불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어 갖는다고 해서 내 것이 작아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봉사하는 기쁨이 주는 만족감은 우리의 마음에 행복을 안겨줄 것입니다.

우리 통일희망나눔의 작은 촛불로 온 국민이 촛불을 밝히는 그날까지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